2월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사우디 일일 원유생산 900만배럴로 70만배럴 이상 증산으로 인한 유가 안정화
미국 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77.5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증산소식에 유가가 진정국면에 들어서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요 비철금속가격 모두 강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리비아 정정불안으로 고공행진하던 유가가 하락하자 투자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강경발언에 유로가 상승흐름을 보여주자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런던장 개장 후 $9,600선을 상향돌파하였다.
US 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노동시장 전망 개선에 힘입어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자 Copper는 지지선을 더욱 견고히 하였고 장 후반 $9,700선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결국 Copper는 전일비 약 $200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소식으로 인한 유가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Zinc와 Tin은 전일비 약 1% 이상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사우디의 증산소식으로 리비아 우려가 진정되며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자 주요 비철금속 품목 모두 반등하며 상승흐름을 보여준 하루였다. 또한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노동시장의 전망개선에 무게가 실리자 비철금속가격 모두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리비아 폭력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번지는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UN안보리가 이날 리비아 지도자들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는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중동지역의 정치적 유혈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