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價 인상에 공사비 지수도 상승
1월 건설공사비지수 전월比 1.2%·전년比 7.1% 올라
2011-02-28 박진철
건설공사에 쓰이는 부착용 금속제품과 형강류 등의 가격 인상에 따라 2011년 1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상승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7.7(2005년 평균=100)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7.1% 상승을 기록했다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최근 밝혔다.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부착용 금속제품(6.4%), 전선 및 케이블(6.3%), 형강(3.4%), 경유(3.4%), 피용자보수(1.6%) 등의 가격 상승과 시멘트(-4.7%), 원목(-2.6%), 건설용점토제품(-0.8%)등의 가격 하락으로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폭(%)이 큰 세부 품목은 미송소할재(15.7%), 동관(9.2%), 쇠못(8.0%), 플라스틱장판(7.6%), 전력케이블(7.2%), 부직포(4.9%), 형강(3.4%), 경유(3.4%), ABS수지(3.4%), 볼트/너트(3.2%), 형광등(2.2%), 아스팔트(2.1%) 등이었으며, 하락한 품목은 슬래그시멘트(-4.9%), 프틀랜드시멘트(-4.7%), 육송원목(-2.6%), 전류전압공급기(-2.4%), 미송각재(-1.9%), 타일(-1.8%), 온도조절장치(-0.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