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년 7.5% 성장…24년만에 최대
2011-03-04 이주현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3일(현지시간) 2010년 성장률이 7.5%를 기록, 1986년(7.5%) 이래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3조6,750만 헤알(약 2조2,138억 달러)이었다.
브라질의 2001~2010년 평균 성장률은 3.6%로 이전 10년간의 평균 성장률 2.6%를 1%포인트 웃돌았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5~5% 전후로 잡고 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4.5%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