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 지역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하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관망하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중동에서는 리비아 사태에 이어 이란 대통령이 반대파 수장을 구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우디 주가지수가 주간으로 15%대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불안감은 여전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비철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미국 베이지북 발표 결과, 연준은 12개 지역 중 시카고를 제외한 전 지역의 경제 및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긍정적 경기전망을 내놓았고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비철 시장을 지지하였다.
한편 미 FRB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 정책 지속 입장을 보인 반면 유로존은 인플레 상승 위험 때문에 ECB가 금리 인상 전환으로의 정책 스탠스 변화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시장을 지지하였다.
전기동의 현물 수요는 여전히 정체 상태를 보이면서 재고가 8개월래 최대치인 42만톤 이상으로 증가하였고 Rotterdam 현물 프리미엄은 톤당 $60~75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있다. 중국이 여전히 재고재매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알루미늄도 중국의 생산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China Nonferrous Metals Industry Association이 향후 5년간 알루미늄은 공급 초과 상태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EU 프리미엄이 $192.5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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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