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 EU FTA 비준 조속 처리 요청
사공일 회장, 조기 비준 필요성 재차 강조
2011-03-07 이주현
사공 회장은 “한·EU FTA가 지금까지 체결한 어떠한 FTA 보다도 우리에게 도움을 많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관심도 크다”며 “한·EU FTA는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 고지에 올라서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공 회장은 이어 “잠정발효 시점인 7월 1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제 때 준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국회가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주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사공 회장은 오는 8일 오전에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만나 같은 취지의 요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무역협회,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은행연합회 등 경제 5단체를 포함해 42개 업종단체, 연구소, 소비자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는 민간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