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지난해 1조원 매출 달성

포스코강판이 지난해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강판(대표 조준길)은 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축소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00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73억원 이상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2009년 200억원 매출에 43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가전산업을 비롯해 건설경기가 불황을 겪으면서 시황이 악화됐었다.

지역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5,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에서 1,456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또 유럽지역이 8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과 태평양 지역은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