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요코하마 가공센터 일부 지반 침하만

침수 피해 없어...나고야 등도 정상 가동

2011-03-12     방정환

  12일 침수피해가 발생해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의 일본 요코하마 가공센터(POS-YPC)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요코하마 가공센터 입구 앞 지반이 침하돼 지하수가 누출됐지만, 피해가 미미하고 공장 내부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요코하마 가공센터는 지난 2007년 5월 연간 8만4,000톤의 자동차강판을 가공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요코하마 외에 나고야와 오사카, 큐슈 등에 위치한 나머지 가공센터에도 피해가 없고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