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1-03-15     비철팀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의 원자력발전소 내 연료유 탱크 폭발로 투자자 위험기피추세 강화

*본은행(BOJ), 사상 최대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

*피치, 영국 국가신용등급 AAA와 안정적 전망 지지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가 이어지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조치 결정과 영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전망 부여로 인한 유로화 가치 상승으로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반등의 물꼬를 튼 하루였다.

전주 금요일 종가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일본의 강진여파로 원자력발전소의 연료탱크 폭발소식으로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낙폭을 이어가며 런던 장 개장 전 금일의 저점인 $9,092.5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규모의 양적완화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Copper는 반등하였고 US장 개장 직후 금일의 고점인 $9,249를 기록하였다.

이 후 Copper는 특별한 지지선을 찾지 못한 채 $9,200선 부근에서 레벨테스트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를 더해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장 후반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재차 확인하고 안정적 전망을 지지하자 유로화 가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Copper는 이에 연동하며 $9,200선을 견고하게 지지하였고 결국 장 막판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Copper를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완화조치에 힘입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킨 데 힘입어 지난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일본 강진의 여파로 위험자산의 회피추세가 이어지며 하방압력을 더욱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금일 일본중앙은행이 재해복구를 위한 양적완화조치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장 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유럽과 미국증시도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충격파로 하락세를 보여주었으나 비철금속시장은 되려 지지선을 견고히 하려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일본강진소식과 아직도 진행중인 리비아의 정정불안 사태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