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1-03-16     비철팀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의 잇단 폭발로 일본증시 급락세

*원유선물(WTI), 위험기피추세 강화로 장 중 배럴당 $97하회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일본의 원전폭발사고가 이어지며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현상이 강화되자 전일비 모두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일본의 원전폭발 사고가 잇따라 이어지며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낙폭을 더욱 확대하기 시작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에도 일본참사여파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계속되며 Copper는 금일의 저점인 $8,944.5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날 스페인이 총 55억 유로의 단기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으로 발표되자 유로화는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Copper도 이에 연동하며 $9,000선을 회복하였다.

US장 개장 후에도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9,100선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었으나 금일의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하였다. 결국 장 후반 Copper는 전일 종가대비 약 1% 하락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일본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전일비 모두 하락하였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일본의 대지진 참사로 몰리며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현상이 강화되자 약세장을 연출하는 모습이었다. 중동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유가급등세도 일본의 참사소식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미국의 주요 건설업지표 발표를 앞두고 그간 하락세를 이어왔던 미국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기대되며 상품시장 전반에 걸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일본의 지진여파 소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