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여기에 원전 시설의 연쇄폭발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는 소식은 닛케이지수가 13%나 하락시키는 모습을 연출하며 ‘패닉’을 방불케 하는 모습.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 및 상품시장이 모두 우하향의 움직임에 주요 비철금속 시장 또한 이와 동반하는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
*Copper – 일본 악재에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
Copper는 금일 일본 發 악재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움직인 속에 3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하루. 전일 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요 하락 우려감에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Copper는 금일 더욱 확대되는 움직임의 일본 악재 소식에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
장 초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하였으나, 일본 원전의 연속되는 폭발 소식으로 니케이지수의 폭락과 함께 주요 아시아 지수들이 모두 하락하는 움직임에 연동하며 결국 주요 지지선이었던 3M $9,000레벨을 내어주는 모습과 함께 장 중 한때 $8,944.5까지 밀리는 움직임을 나타냄.
하지만, 장 후반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미국의 주요 지표의 호재소식에 금일 하락분을 조금은 만회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Aluminum – LME 재고 사상 최고치에 접근.
Aluminum은 일본 악재와 더불어 큰 폭의 재고 상승 소식에 큰 폭의 하락장을 보여주는 모습.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LME 재고는 단기적으로 Aluminum가격에 어두운 그림자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주요 수요국 중 하나인 일본이 대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 역시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것으로 판단됨.
*여타 비철금속
일본의 대지진의 여파는 여타 비철금속에도 큰 악재로 작용하며 Copper와 동반하는 움직임에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 특히, 주석의 경우 일본 지진 및 원전 폭발 소식에 아시아 장 중 7%의 하락폭을 보여주기도 함.
일본의 지진 여파, 중동의 시위의 주요 산유국으로 확산, 끝나지 않는 리비아 사태, 그리고 여전한 유럽 재정위기는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너무나 무거운 하방압력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일본의 30%이상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원전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내구재 관련 비철금속으로 사용되는 니켈과 아연, 그리고 납의 수요감소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됨. 또한 금일 바레인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연시 정정 불안감을 가중 시키며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이끄는 모습이었음. 모든 시장은 일본의 추가적 지진 우려와 함께 원전 폭발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
단기적으로 글로벌 주가지수의 약세 움직임에 주요 비철금속 역시 연동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일 발표되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