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3-17     비철팀

    지난 이틀간 일본 이슈에 대한 반응이 과도했다는 인식속에 주요 비철금속 품목은 상승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진행형인 일본 지진 피해는 시장에 불안감과 변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일 런던장 이후 발표된
미국의 FOMC 회의에서는 기존의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결과를 내놓았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상품 가격 상승에 기인하고 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다는 표현으로 출구전략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 비켜나갔다. 따라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한때 9000 선이 무너지는 등 큰 하락을 나타냈던 전기동은 낙폭 과대 인식속에 장중 9381 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을 나타냈다. 기존 상승과 하락에서 중요한 레벨이 되었던 9350 선은 오늘도 역시 중요한 가격 흐름을 나타냈다.

  기존 상승에서는 조정시 실물 매수세를 확인했으며, 하락시에는 중요한 지지선을 나타내던 레벨이었다. 오늘도 역시나 이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돌파 이후 스탑 물량 체결로 9381 의 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9350-9380 선이 두터운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Cash-3M 의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에 주목한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지진 피해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시장의 관심이 중장기적인 시각인 수요 증대에 맞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진 이슈가 장기화 된다면 모든 자산의 현금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알루미늄은 중요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500 이 무너지면서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Financing deal 로 묶인 재고로 인해 실제 가용한 물량은 제한적이지만 전체적인 재고수준은 기록적인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LME 창고에 등록되지 않은 추가적인 재고가 4-5백톤가량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