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세계 최대 27만㎘ LNG탱크 개발

2011-03-21     김덕호

  21일 한국가스공사가 27만㎘급 LNG(액화천연가스) 저장 탱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20만㎘ 탱크 대비 저장 용량 35%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며 탱크 1기당 건설비용을 235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가스공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강원 삼척 생산기지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명 LNG플랜트사업단장은 "이번 탱크 개발을 통해 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플랜트 수주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