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3-22     비철팀

    *금일 비철금속은 글로벌 증시 급등 및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에 대한 부담감 및 중국으로부터의 주요 비철금속 수입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주요 품목은 하락 마감했다.

전 세계를 방사능 공포로 몰아넣은 일본 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었고 서방 연합군이 리비아 카다피 군에 대한 공급 작전을 펼치자 중동 사태 또한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안도감이 글로벌 증시 급등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위험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심리적 안정세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구리를 포함한 주요 비철금속 재고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펀더멘털 상황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단기적으로비철금속은 가격 상승과 하락 압력이 팽팽히 맞설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외부 악재로 인한 조정장은 마무리된 상태이나 현 레벨을 딛고 상승하기에는 시장 내부 펀더맨털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쉽사리 단기적 방향성에 베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실물 수요자와 선진국 투기적 목적의 수요자들 모두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시장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히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증시 상승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600선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미국 장 들어서면서 미 주택지표 악화 및 재고 증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9,5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12.5불 하락한 9397.50에 마감했다.

중국 관세청은 올해 2월 제련동 수입이 전월 대비 36% 감소한 158,185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래 최저치인 수준이며 최근 LME 가격 레벨대가 실물 수요처가 부담하기에 절대적으로 높은 가격 수준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