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급등세를 보인데에 따른 피로감으로 전반적으로 조용한 강 보합 흐름을 보였으며 그 중 주석과 니켈은 펀드 매수 물량이 상당 수 유입되면서 전일에 이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금일 무디스가 30개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하고 포르투갈 긴축재정안을 의회가 부결함에 따라 IMF 구제금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는 조정을 받는듯 했다.
하지만 남유럽 재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타 유로존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4월달에 ECB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 힘이 얻으면서 유로화가 상승 전환, 비철금속 시장을 전반적으로 지지했다.
또한 전일 대부분 비철금속이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한 상태이기 때문에 2사분기 추가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금일 전기동은 장 후반까지 9,700달러선 등락을 거듭했으며 지표 악화 등 일시적 충격에 의한 가격 조정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가격을 탄탄히 지지해 전일 대비 소폭하락한 9,715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 워런트 프리미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지진으로 인해 일본 주요 제련소가 조업을 중지하자 중국 제련소에 concentrate 제련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3월11일 이전 톤 당 $70-$80 이었던 제련비용이 현재 두 배인 $150까지 뛰어 오는 상태이다.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 대부분 품목은 지난 2월 중순부터 4주간 지속된 조정장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 추세로 이미 복귀한 상태이다.
시장참여자들의 포커스는 일본 지진, 리비아 사태 등 악재로부터 벗어나 2사분기 실물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이미 돌아선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강한 랠리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