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스마트그리드 산업 세계 진출 위한 'EU교두보 확보'

독일, 프랑스와 민간차원의 기술표준 협력 강화

2011-03-30     전민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스마트그리드 분야 비즈니스 창출과 국내 업체의 세계화를 위해 '한-EU 스마트그리드 협력단'을 구성, 기술표준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지난 29일 독일, 프랑스와 민간 중심의 기술표준 협력채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세계시장으로 확대,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및 시스템간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국제표준화가 필수적이다. 기술표준원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및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참여업체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충전인프라, 스마트미터, 사이버보안, 적합성인증평가 등 5개 기술표준협력 분야를 도출했다.

  이번 EU와 기술표준 협력을 통해 기술표준원은 유럽 신 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표준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