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1-04-01     비철팀

*Copper – 꾸준한 변동성 유지하며 전약후강의 장세 연출

    Copper는 점차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연출하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함. 아시아 장에서 전일 하락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9,400레벨을 회복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던 Copper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던 아일랜드가 추가적으로 240억 유로 규모의 추가적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반전을 나타냄.

또한 유럽 경제 핵심 국가인 독일의 실업률 상승과 부진한 소매판매 결과가 Copper의 하락 분위기를 가중 시키며 3M $9,332를 기록하며 꾸준한 하락을 나타내었음. 이후 가파른 하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 이후 美 실업률 및 공장주문의 부진으로 재차 하락을 이끄는 듯 했으나, 장 마감이 다가오며 상승에 대한 무게가 재차 실렸고,  $9,400레벨을 상향 돌파 후 $9,470레벨까지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었음.

*Aluminum – 비용상승 우려 및 긍정적 장기전망에 견고한 흐름 유지

Aluminum은 원가부담으로 인한 생산 감소 우려와 긍정적 장기전망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마감함. 아시아 장중 미비한 변동폭을 보이며 좁은 레인지 권을 연출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유가상승을 비롯한 주요 전력생산관련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기소모가 많은 Aluminum 생산에 차질을 줄 것이란 우려와 주요 생산업체인 Russal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소식에 상승을 보임. 아일랜드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부각되며 재차 하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달러 약세로 인한 가격지지와 긍정적 장기전망에 투자자들의 무게가 실리며 장 마감을 앞두고 지속적 상승을 보인 후 상승마감.

 최대 소비국이자 미국과 함께 양대 경제엔진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전 보합세를 유지하며 월말을 마감함.

전기료 상승으로 인해 Aluminum의 경우 단기적으로 상승의 모멘텀을 받고 있다고 해석되나 일본 지진 여파 이후 주요 핵심 산업제의 조달 지연 및 불가로 인한 주요 제조업체의 가동률 저하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명쾌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며 장중 변동성 확대를 연출하고 있음.

단기적으로 작년 12월 이후 꾸준히 재고가 쌓이고 있는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은 주요 제조업자들의 생산차질 연쇄효과로 수요가 감소 할 가능성이 점쳐짐. 중기적으론 유럽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인플레이션 관련 금리인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