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04-06     정호근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금리 인상 및 유럽국가들의 재정 우려가 다시 붉어져 나오자 일부 품목이 하락마감하였지만 낙폭은 예상보다 크지는 않았다. 전일에 이어 금일 중국이 연휴인 가운데 중국정부는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를 인상하였지만 시장에서 이미 선반영되어 오히려 발표 이후에는 하락하였던 글로벌 증시 낙폭이 축소되었다.

  금일 중국이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를 25bp씩 증가하였다는 소식이 유입된 후, 전기동은 일시적으로 $9,300선을 하향돌파하였지만 $9,300선에서는 크게 지지 받는 모습이였다. 또한, 무디스에서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자 유럽증시 낙폭을 확대되었지만, 비철가격 낙폭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이는 전일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향후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예정대로 실시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되며 위험자산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기동은 향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우세한 가운데 Anglo American Copper의 CEO는 최근 전기동 가격이 많이 올라 전기동을 대체할만한 금속을 찾고는 있지만, 전기동 성질상 대체품목을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금일 comex금은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소폭 조정 받는 듯 하였지만,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문제가 지속되고 미국본장 개장 후 유가낙폭이 축소되자 $1,450선을 상향테스트 하였다. 금주 ECB 금리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금리가 동결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소폭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장은 ECB가 금리 인상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하고 있어 금 가격은 금일에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