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2일 1분기 기업설명회 개최
매출 9조, 영업익 1조 안팎 전망
2011-04-12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1년 1분기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이날 IR에서는 1분기 매출 9조원, 영업이익 1조원 안팎의 경영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9,000억~9,500억원 정도로, 1조원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료비용이 증가했지만 1분기 제품가격 동결로 인해 수익성 훼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2009년의 3,730억원에 이은 저조한 실적이다. 앞서 포스코는 2007년 1조1,100억원, 2008년 1조2,700억원, 2009년 3,730억원, 2010년 1조4,4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IR을 전후로 거센 제품가격 인상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