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DP 성장률 4.5% 전망

한국은행, 2011년 경제전망 수정 발표

2011-04-13     박진철

  한국은행은 13일 2011년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이 4.5%, 2012년 4.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치(2011년 4.5% 및 2012년 4.8%)는 지난 12월 전망 시(4.5% 및 4.7%)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성장 전망

                                                          (전년동기대비, %)

 

 

2010

 

2011e)

 

2012e)

 

연간

 

1/4

2/4

상반

하반

연간

 

연간

 GDP

 

6.2

 

4.1

3.8

4.0

4.9

4.5

 

4.8

 

 

 

 

(1.5)

(1.0)

(1.3)

(1.3)

<4.5>

 

<4.7>

  민간소비

 

4.1

 

3.5

3.4

3.4

3.5

3.5

 

4.5

 

 

 

 

(1.1)

(0.7)

(0.9)

(1.1)

<4.1>

 

<4.3>

  건설투자

 

-1.4

 

-7.1

0.8

-2.6

5.1

1.5

 

1.4

 

 

 

 

(-1.2)

(4.1)

(1.5)

(2.0)

<1.4>

 

<1.3>

  설비투자

 

25.0

 

12.5

6.4

9.3

4.7

6.9

 

6.3

 

 

 

 

(-0.4)

(2.1)

(0.8)

(2.3)

<6.5>

 

<6.3>

  상품수출

 

15.8

 

18.0

10.3

13.9

8.9

11.2

 

9.7

 

 

 

 

(3.9)

(0.4)

(2.1)

(2.1)

<9.6>

 

<12.5>

  상품수입

 

18.2

 

13.4

8.6

10.9

10.6

10.8

 

9.8

  

 

 

 

(2.8)

(2.6)

(2.7)

(3.4)

<10.1>

 

<11.1>

       주 : 1) (  ) 내는 전기비(S.A.) 증가율(%), 반기는 분기 평균

             2) < > 내는 2010.12월 전망치

                자료: 한국은행

  기간별로는 1/4분기 중 수출 및 재정지출 증가 폭 확대로 1.5%(전기 대비) 성장에 이어 2/4분기 중 1% 내외, 3/4분기 및 4/4분기 1%대 초반의 성장률을 나타내 등락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지난해 12월 전망치였던 3.5%보다 높은 3.9%로 예상됐으며, 2012년에는 3.4%로 전망됐다.

  한은은 2011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지난해 12월 전망치(180억달러)보다 줄어든 110억달러로 예상했다. 세계 교역량 증가로 흑자를 지속하겠으나, 흑자 폭은 유가 급등 요인 등으로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2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40억달러로 전망됐다.

  취업자수는 2011년 26만명, 2012년 29만명이 늘 것으로 전망됐으며, 실업률은 2011년 3.6%, 2012년 3.4%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