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1-04-18     권영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그리스를 지원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글로벌 경제의 엔진인 미국의 지표 개선으로 인해 강보합 장을 연출.

  목표치를 상회한 물가상승으로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의지가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예상치를 상회하며 나타난 美 제조업 지수 및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는 주요 선진국인 미국의 지속적 경기 개선으로 인한 중 장기적 비철금속 수요증가 기대심리를 반영하며 장중 지속적 매수세를 불러 일으키며 보합세로 마감을 나타냄. 

*Copper – 조심스런 관망세 반영하며 보합마감

  금일 3M $9,460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소폭 하락하며 전일에 이어보합세로 마감. 중국의 물가안정을 위한 의지와 그리스 재정위기 여파로 인해 아시아 장중을 지속적으로 나타냈고 아일랜드의 신용하락 소식이 전해지며 Copper는 재차 $9,400레벨을 내주는 모습 연출.

  $9,331까지 기록하기도 했으나, 독일의 그리스 채무 지원의사 소식과 美 제조업 지표의 예상상회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반전 함. 소비자 심리지수의 호전소식 또한 美 경기 회복세로인한 비철금속 수요증가 기대감을 반영하며 $9,400레벨 돌파에 성공함.

  이후 $9,400레벨에서의 지속적 공방을 벌였으며 Copper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을 나타낸 $9,395로 한 주를  마감

*Aluminum – 변동성 확대 지속 가운데 상승

  Aluminum은 장중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며 전일 대비 1%대 상승 마감함. 중국의 유동성 축소 우려로 아시아 장중 미미한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2650레벨에서 지지 받으며 미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

  장중 $2,700레벨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실현이 반영되며 전일대비 1% 상승을 기록 

  전일에 이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개선에 뚜렷한 모습을 보여줬던 美 제조업 및 소비자 심리지수의 발표는 방향성 부재 속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하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해석됨.

  특히 설비가동률의 경우 77.4%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전인 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과 美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에 대한 선행성을 암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의 개선은 향후 美 경제에 대한 점진적 개선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판단됨.

  또한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美 주택시장이 3분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점 역시 향후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증가를 반영하며 장중 주요 레벨에서 지속적 매수세를 이끄는 모습이었음.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독일정부의 지원의사가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과 이슬람권의 휴일에도 불구하고 예맨과 시리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상품에 재차 영향을 줄 가능성을 염두 둬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