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1-04-20     정호근
-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 중국의 지준율 인상
- 유로존 재정위기 부각
- 유럽/미국 증시 낙폭 확대

금일 전기동은 6일 연속 히락했다. 물론 상승할 재료는 없었기에 하락으로 가는 것이 순리였다.
현 시점을 짚어보면 단순히 기술적 조정이라기엔 낙폭이 크다는 점이 우려가 된다. 9000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전기동 추세를 검토하겠지만 관망적인 자세가 필요한 지금이다.

중국이 올해 들어 4번째 지준율 인상을 감행했다. 이미 지준율 인상은 예견 되었고 중국 당국의 인플레이션 억제정책은 아직도 본궤도에 오르지 않았다는 의견이 시장에 퍼져있다. 이러한 시장분위기는 향후 몇개월이내 추가로 긴축 정책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다시 그리스로 불을 부치고 있는 중이다. 그리스 당국은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채무조정의 시행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시점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이다. 이에 달러강세 압력이 커짐을 비철시장과 연계하여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재료는 하락재료의 종결자로 간주된다. 물론 금일 금융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장이긴 하나 발표 소식 직후 급전직하로 상승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앞으로 9200대와 9000대 사이의 지지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9300대가 저항선으로 변한이상 하락을 피할 수 없다면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할때 까지 9000대 이상 오랜 기간 머무르는 시나리오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