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정 하도급문화 공청회 개최
22일 학계·정부 등 300여 명 참석 예정
2011-04-20 박진철
서울시는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22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시민,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공청회는 서울대 건축학과 이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재영 건설산업정보센터장의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학계,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6명이 토론 후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청취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및 토론에서는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도급 직불제·표준계약서 사용·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긍정적 요인과 개선·보완해야 할 과제들을 논의하고 평가·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 황상길 감사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하도급 개선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하도급 개선 방안 등 공청회 토론자료는 당일 배부할 예정이다. 공청회 관련 문의는 서울시청 하도급개선담당관(02-6361-32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