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재생연생산업체 중일의 ‘숨은 보석’

중일원료전처리공정반 이영석 사원

2011-04-22     권영석

  “지난 2007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회사 동료와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모두의 정성어린 관심과 위로가 삶에 원동력이 되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국내 재생연업계의 대표 기업인 중일의 사내 문화는 바로 ‘가족’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가족’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던 원료전처리공정반의 이영석 사원…. 그는 지난 2003년 입사 이래 9년간 중일에 몸담아온 생산라인의 배태랑이다.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며 자기개발의 의지를 실현해온 그는 중일의 숨은 일꾼으로 통한다.
 
 9년 전 지방에서 친구의 권유로 올라와 첫 사회생활을 중일에서 시작한 그는 전형적인 노력파 사원으로도 유명하다.
 
 “확고한 의지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이토록 흥미롭고 중요한 것인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주조반에서 전처리공정반으로 부서를 옮기면서 색다른 흥미를 느꼈습니다.”
 
 회사 입사 후 전 공정 업무경험과 꾸준한 노력으로 따낸 자격증(지게차, 포크레인, 로우더) 만도 3개. 더욱이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이 더해져 중장비 예방 정비 능력도 배가 됐다.
 
 높은 도정 정신, 그리고 긍정의 힘을 믿고 실천에 옮기는 그는, 사내에서 원활한 대인 관계로도 인정받는 중일의 ‘숨은 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