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참여 여부, 7개 건설사 결정 보류

포스코건설 및 대우건설, 극동건설 참여 확정
보류 건설사, 분양가 미변동 여부 의문 제기

2011-04-26     전민준
  LH가 세종시 공동주택 건설 사업 참여 건설사들에 이달 말까지 참여 의사를 밝히라고 통보한 가운데 7개 건설사는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극동건설은 참여를 확정한 반면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효성건설, 금호산업,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은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에 나설 포스코 건설은 올 10월 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극동건설은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반면 참여를 미룬 건설사들은 현재 제시한 분양가에 분양이 될지가 현재까지 미지수라는 점과 사업성을 좀 더 신중히 검토하고 타 업체들의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0개 건설사에 공급된 토지면적은 롯데건설 6만3천㎡, 포스코건설 8만8천㎡, 대우건설 17만9천㎡, 두산건설 7만5천㎡, 효성 3만1천㎡, 극동건설 8만1천㎡, 금호산업 4만7천㎡, 대림산업 11만6천㎡, 현대건설 12만3천㎡, 삼성물산 7만7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