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해외서도 노사화합 우수기업 인정받아

K-VINA, 최우수 노사화합상 및 노조운영상 수상

2011-04-29     차종혁

  국내 최대 연강선재업체인 코스틸(회장 박재천)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코스틸비나(KOSTEEL-VINA)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우수 노사화합상과 최우수 노조운영상을 연속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우수 노사화합상 및 최우수 노조운영상은 베트남 정부가 각 기업의 복지, 위생, 노조운영, 노사화합실적 등을 1년 단위로 종합 평가해 연 1회 수여하는 상이다.

  코스틸비나 이종호 법인장은 “금번 수상은 특히 최근 8개년 연속 무분규 실현, 높은 직원만족도,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 그리고 스마트 업무제도와 위생관리, 근무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K-VINA의 금번 수상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각지에 진출해 현지 노조와의 마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현지 노조와 어떻게 상생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