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올해 첫 FPSO 수주

6,906억원에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수주

2011-05-09     이명주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FPSO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5월9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1척을 6,90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삼성중공업의 2011년 첫 FPSO 수주이며 2013년 7월에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3월부터 5월까지 6척의 드릴쉽을 연속 수주하면서 해양플랜트 수주에 호조를 나타냈으나 FPSO의 수주는 이루지 못하면서 대조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FPSO를 수주함에 따라 해양플랜트 수주 편중을 벗어나는 동시에 경쟁기업과의 해양플랜트 수주경쟁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