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1분기 2천만달러 영업손실
전년동기比 매출 25% 증가 불구 원료價 급증에 손실
2011-05-11 방정환
미국 최대의 철강업체인 US스틸이 철강수요 회복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최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48억달러의 매출 실적과 함께 2,0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료가격의 급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며이다.
부문별로는 판재류 부문에서 5,7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그동안 양호한 실적을 보였던 유럽 사업부문에서도 5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강관 사업부문에서는 열연강판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0만달러 감소한 3,000만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