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1-05-13     권영석

*상하이선물거래소 구리 재고량 7주 연속 감소…중국 구리 수요량 증가 전망과 달러 약세 배경으로 LME 구리 5개월 최저로부터 반등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정부 목표치와 전문가 예상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비철금속 수요 전망이 어두워진 영향으로 장 초반 LME 구리 3개월물은 톤당 8,907달러로 1.1% 하락하며 12월 1일이래 최저 수준으로 거래됐고, 그 밖의 주요 비철금속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 구리 수요량 증가 전망과 달러 약세에 LME 구리가 5개월 최저로부터 반등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 재고량이 12월이래 최저 수준으로 7주 연속 감소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중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 완화와 비철금속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속에 가격의 반등이 불안정하다고 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중국이 지준율을 0.5%p 인상한 소식 이후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고, 이후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 루크 코엔느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유로 강세를 자극하자 더욱 오름세를 나타냈다.

  BNP Paribas SA에 따르면 중국이 2009년 축적한 재고를 소진한 이후 하반기 중 구리 선물 가격이 사상최고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인해 4월 29일 마감 기준 2개월 동안 7.1%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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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