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통운 입찰 참여 확정
13일 오전 이사회 개최…포스코AST에 450억원 증자 등 결정
2011-05-13 방정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3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갖고 대한통운 인수 본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했다.
포스코는 오늘(13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어 대한통운 입찰 참여 여부 안건을 상정하고 최종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동안 금호터미널 문제로 매각에 난항을 겪었던 대한통운이 결국 분리매각 쪽으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포스코의 본입찰 참여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 이사회는 포스코교육재단에 329억원을 증여키로 함과 동시에 스테인리스 계열사인 포스코AST에 기명식 보통주 900만주(450억원)를 증자키로 결정했다. 포스코AST에 대한 증자는 신규 광폭설비 투자를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