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규아파트 건설 줄이어

배산지구 등 8곳 7천여 가구

2011-05-17     김덕호

  전북익산시에서 신규 아파트 건설 계획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KTX 익산역 선상역사 건설과 역세권 개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 건설 붐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배산택지개발을 주도한 LH공사가 장신지구 1~3단지(오산면 장신리) 1천855가구와 배산 4.5단지를 포함한 648세대를 지난해 9월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전북개발공사의 모현 택지지구 임대형 아파트(676가구)가 내년 상반기 입주계획이다. 또 부영주택의 아파트(1천44가구)도 곧 건립될 예정이다.

  제일건설도 배산택지 지구 4블럭에 31평과, 34평, 40평 등 총 753가구를 짓고자 계획중이며, 송학동에서는 ㈜새나라알디가 총 648가구의 아파트 공사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재개발 아파트인 모현아파트(e-편한 세상.1천581가구)는 내년말 완공 목표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며 작년 말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어양아파트 재건축사업 또한 'e-편한세상' 아파트 브랜드로 총 1천107가구가 건설된다.

  이 밖에도 부송동에 건설중인 '하나리움'은 26평형 6가구와 34평형 390가구 등 총 396가구 규모의 중형대 아파트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계획 중이거나 건설 중인 아파트는 8개소에 6천928가구"라면서 "입주가 본격화하는 2014년께는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