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업계, 1분기 실적 'Good'

자동차·기계산업 등 수요산업 호황 영향

2011-05-18     박진철

  주물업체들의 2011년 1분기 실적은 자동차와 기계산업 등 수요산업의 경기가 호황과 안정을 보이면서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주물업계의 실적을 살펴보면 대부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분기 적자를 냈던 업체도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11년 1분기 주조업체 경영 실적 

(단위: 백만원, %)

구분

2011년 1분기

2010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한국주강

매출액

7,116

10,125

-29.7

영업이익

288

1,160

-75.1

당기순이익

638

1,222

-47.8

부산주공

매출액

41,625

33,844

23.0

영업이익

1,283

-278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339

-1,175

흑자전환

영화금속

매출액

30,896

25,740

20.0

영업이익

1,277

1,019

25.3

당기순이익

728

457

59.3

동일금속

매출액

22,977

13,212

73.9

영업이익

3,731

1,717

117.3

당기순이익

2,981

1,226

143.2

대동금속

매출액

16,005

11,542

38.7

영업이익

979

124

687.0

당기순이익

505

286

76.6

자료: 금융감독원      

  업체별로는 부산주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16억2,500만원으로 338억4,400만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3.0%가 증가했다. 특히, 부산주공은 전년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올 1분기 각각 12억8,300만원, 3억3,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화금속과 동일금속, 대동금속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한국주강은 올 1분기 매출액이 71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01억2,500만원 대비 29.7%가 줄어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5.1%, 47.8%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