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오창관 부사장, ISSF 신임 회장에 선출
포스코, 세계 최고 STS 제조업체 위상 제고
원료 변동성 등 주요 이슈에 글로벌 업체들과 적극 공조 및 대응
포스코 스테인리스 부문장 오창관 부사장(사진)이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15차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SSF, 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관 부사장이 임기 2년의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포스코로서는 처음이다.
이는 포스코가 포항과 장가항 등 스테인리스 조강 3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국제 스테인리스 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업체로서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포럼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니켈, 크롬 등 원료 변동성을 극복해 나갈 방안에 대해 세계 스테인리스 업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창관 신임 ISSF 회장은 지난해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된 14회 총회 당시 원료 가격의 불안정성에 대해 직접 의제를 제안해 안정적 원료 확보부문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모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료 변동성 문제에 대한 ISSF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워킹그룹 활동을 상설화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ISSF내에 상설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