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11개사, 동반성장委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2011-05-23 김덕호
인발강관 제조업체 11개사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에 인발강관 업계의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적합성 여부를 공동으로 신청한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은 ▲비용 측면에서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데 효율적인 기업규모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품목, ▲1인당 생산성(생산량 ÷ 종업원수)이 대기업보다 높아 생산성 측면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품목, ▲해당 업종‧품목의 전체 종사자(상시근로자) 중에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비중이 높은 품목을 선정해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인발관 제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될 경우 동반성장위는 인발관 산업으로의 대기업 진출을 자제하게 되며 진출해 있는 대기업에 탈퇴를 권장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신청은 인발관 제조업체 11개사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업체들은 오는 27일까지 서류제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