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계속된 유럽 발 재정 위기 우려감 및 이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로 전일 대비 급락하며 장을 마감. 잠재적 가격 위험 요소였던 유로존 채무 위기는 더욱더 악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S&P가 이탈리아의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되며 채우 우려에 대한 공포심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
이에 영향을 받아 원자재 시장의 전반적 급락세에 비철금속 가격 역시 동참하며 하락세를 이어나가는 모습. 또한 부진한 유로존 및 미국의 지표로 가격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으며 저가 매수세 역시 실종되며 전일 대비 1~3% 넘는 급락 장세를 나타냄.
*Copper – 중국의 4월 수입량 감소, 미 달러화 강세에 급락
금일 3M $9,050선 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부진한 거래량에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음. 하지만 중국의 부진한 4월 Refined Copper 수입량 및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락 반전 하는 모습을 나타냄.
이후 이탈리아 신용 등급 전망 하향 조정, 그리스로부터 시작된 유로존 채무 위기 우려가 시장 전반을 강타하며 Copper는 장 중 한때 1주래 최저치인 3M 8,800선 까지 후퇴하는 모습. 이후 미 달러화의 추가적인 강세 영향 및 LME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우려까지 더해지며 금일 저점인 3M $8,732를 기록, 전일 대비 3.0%넘는 급락 장세를 나타냄.
추가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도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었으며 미국 주식시장의 개장 후 소폭 하락폭을 만회 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전반적 상품시장의 동반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전일 대비 3%넘는 하락폭 기록.
*Nickel – 긍정적 수요 ㅈㅓㄲ망에도 불구, 동반 급락
Nickel역시 Copper와 연동되는 움직임을 나타냄. 전일 종가 수준인 3M $23,599에 거래를 시작하였으나 유로존 채무 위기, 이로 인한 미 달러화 강세에 직격탄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
세계 최대 Nickel 생산회사인 Norisk의 긍정적인 수요 및 공급 전망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락 폭을 더욱 넓히는 모습. 장 중 한때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3M $22,475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5%넘는 급락을 나타냄.
*여타 비철금속
Copper와 마찬가지로 여타 비철금속 가격 역시 유로존 채무 우려에 대한 이슈로 급락세를 나타냄. Aluminum과 Tin은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나타내었으나 계속된 유로존 채무 우려 및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하락 반전 하는 모습.
특히 Aluminum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중국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유럽 지역 실물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이슈로 인해 하락폭은 여타 비철금속에 비해 적은 모습. Tin 및 Lead, Zinc역시 1~3%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하는 모습.
부진한 미국 및 유럽의 경제지표, 갈수록 사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유로존 채무 위기로 인해 비철금속 및 원자재 시장 전반으로 하락세가 계속 됨. 단기간 유로존 채무 위기로 인한 미 달러화 강세가 계속 될 것으로 분석되며 비철 금속 역시 주요 지지선 레벨까지 하락할 가능성 역시 나타나있다.
또한 단기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를 보여주었던 중국의 실물 바이어들이 가격 하락에 베팅,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역시 가격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