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과도한 주가 하락…부산물 가격상승도 주목해야
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
투자포인트
1) 귀금속가격 반등권, 비철가격도 중국 생산 규제 등으로 추가하락 제한적
최근 은 증거금 인상 등 미정부의 투기 억제 움직임, 2차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 등으로 특히 은 가격이 급락세를 시현하였으나, 반등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3대통화(미달러, 일본엔, 유로)의 약세 요인이 우세한 상황인데다, 통화유동성 증대 효과가 지연되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철 가격도 북미 제조업 호조 및 중국 전력 수급 불안 등에 른 생산 규제로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2) 인듐, 황산 등 부산물 가격 상승 긍정적
가격 상승한 만큼 이익이 증대되는 인듐, 황산 등 부산물의 가격 상승도 눈여겨 봐야한다. 실수요 증대 및 중국 수출 억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상품가격 조정기에도 수요 기반인 인듐, 황산 가격은 추가적으로 상승했다.
참고로, 인듐가격 100USD/Kg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 175억원 증가, 황산가격 0USD/MT 상승 시 연간 영업이익 130억원 증가한다.
3) 증설 모멘텀 여전 ? CAPA UP, 원료 내재 및 회수율 증대로 원가하락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아연 60만톤, 연 30만톤, 은 2,000톤 판매 체제를 출 계획이다. 이는 11년 2분기 예상 판매량(연환산)의 각각 117.8%, 29.2%, 128.2%으로 매년 순차적 판매 증대가 나타날 것이다.
이와 함께, 12년부터 투자 광산에서의 정광 및 ZincOx Korea에서 조산화아연 도입, 신규 Fumer 가동 등도 원가 하락 요인 작용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