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1.8원…8.4원↑

2개월 來 최고, 1,100원 대 회복

2011-05-25     정호근

  원/달러 환율이 2개월 여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1,100원 대를 회복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4원 오른 1101.8원에 거래를 마쳤다. 1,100원 대 진입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3월 30일 1,104.2원에 마감한 이후 처음이다.

구분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USD

1,100.00

▲ 6.50

0.59%

1,119.25

1,080.75

1,110.70

1,089.30

JPY

1,343.43

▲ 8.75

0.66%

1,366.94

1,319.92

1,356.59

1,330.27

EUR

1,544.51

▲ 3.77

0.24%

1,575.24

1,513.78

1,559.95

1,529.07

CNY

169.27

▲ 0.97

0.58%

181.11

160.81

170.96

167.58

(2011.05.25 15:30 044회차 외환은행 고시기준)

  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이 반영된 유로화와 국내 증시의 영향에 힘입어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장중 변동폭은 저점 1,091.2원과 고점 1,101.8원으로 10원을 소폭 상회했다.

  장 중반 들어서 하락세를 보인 유로/달러와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원/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단숨에 1,095원 선을 넘어섰다. 역외 달러 매수세 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한 환율은 장 마감 직전까지 1,099원~1,1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