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 냉연제품 1,000만톤 생산 돌파

상업생산 개시 5년 10개월만의 쾌거

2011-05-27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는 냉연제품 상업생산 개시 5년 10개월만에 당진공장의 누적 생산량이 1,000만톤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은 지난 2004년 INI스틸(현 현대제철)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인수한 한보철강의 냉연지구로서, 당시 폐허에 가깝던 공장이 인수 7년 만에 누적 생산 1,000만톤의 자동차 강판 생산기지로 탈바꿈됐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생산능력 증대 및 연관산업의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연산 150만톤 규모의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공장이 완공되는 2013년에는 기존 순천공장과 함께 연산 총 600만톤에 달하는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신성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신성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생산달성을 축하하고, ‘당진 제2 냉연공장의 성공적인 완결을 기원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