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人에게 스마트 폰이란?
싱글 직원 공감대 얻은 애인 답변 24%로 1위
2011-05-31 백상일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답은 ‘애인’으로 싱글인 포스코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포스코는 ‘스마트폰 활용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포스코패밀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PIRI'를 통해 3가지 제시문의 빈칸을 채우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가지 제시문은 ‘나에게 스마폰이란 XX다’, ‘스마트폰이 참 좋을 때는 xx할 때’, ‘스마트폰을 부숴버리고 싶던 순간은 xx했던 순간’이다. 이에 대해 총 277건의 답변이 접수됐고 이 답변에 대해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가장 재치있는 답변을 선정했다.
첫 번째 제시문에 대한 답변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애인’이라는 답변에는 노래 불러주고, 영화도 같이 보고 등 애인이 없어 스마트 폰을 애인처럼 삼아야 한다는 싱글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두 번째 제시문에는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우리 아기 데리고 외식할 때’가 35%의 지지를 얻었다. 뽀로로 동영상 하나면 아이들은 천사처럼 얌전해 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부숴버리고 싶던 순간에 대한 답변은 ‘급하게 문자보내야 하는데 손가락이 굵어 클릭 한번에 자음 3개가 동시에 화면에 표시되던 순간’이 37%라는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한편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포스코 직원들이 추천하는 앱 TOP5에는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T-Map이, 3위는 증권통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