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11개월 연속 감소
4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 7만2,232호
2011-06-02 박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2011년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232호로, 전월(77,572호) 대비 5,340호 감소해 11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모든 지역의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면서 전월(2만7,089호) 대비 2,081호 감소한 2만5,008호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체 노력과 일부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등으로 전월(5만483호) 대비 3,259호 감소한 4만7,224호로 나타나,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방 미분양 최고점이었던 2008년 12월의 13만9,000호 대비로는 약 66%가 줄어든 물량이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4만1,890호) 대비 1,885호(수도권 244호, 지방 1,641호) 감소한 4만5호(수도권 9,061호, 지방 3만944호)로, 전체 미분양의 55% 수준이며, 85㎡ 초과 중대형은 4만6,617호(수도권 1만7,702호, 지방 2만8,915호)로 전월(4만8,771호) 대비 2,154호 감소했으나,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