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철강소재’ 주제 철강기술심포지엄 17일 개최

심포지엄 최초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주관
고강도 강판 개발성과와 전략 공유

2011-06-07     방정환

  사단법인 대한금속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회(위원장 우종수)가 주최하는 제64회 철강기술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돼 관심을 끈다. 그동안의 심포지엄은 포스코 주관으로만 진행돼 왔다. 

  ‘미래형 자동차의 철강소재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비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고강도 강판의 개발성과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2~3년 후에는 첨단 고강도강이라고 하는 590Mpa급 이상의 고성형 고강도강의 적용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고강도강의 급격한 증가는 강종의 개발과 생산기술뿐 아니라 금형의 개발 및 성형 등의 적용기술도 동시에 혁신적인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가지 세션에서 △미래형 자동차 개발 대응전략 △차량 경량화를 위한 철강소재의 개발 및 적용기술 △철강소재의 경량화ㆍ고강도화 기술 개발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박판개발팀(041-680-679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