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업체 미르알엔티, 친환경 사업 확대

앤에스티 설립… 태양광 사업 진출 등 다각화 모색

2011-06-15     박진철

  부산 지역의 자원 재활용 업체인 미르알엔티(대표이사 정정균·사진)가 앤에스티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태양광 사업 등 친환경 사업과 WPC(목재·플라스틱 합성재)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르알엔티는 본래 철스크랩 사업과 집게차용 마그네트 제작·판매 사업을 영위해 왔다.

  철스크랩 마그네트는 자석의 힘으로 고철을 붙이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많은 고철을 운반·상하차 할 수 있고 모서리 부분이나 소량의 고철을 깨끗하게 들어 올릴 수 있어 작업 능률 향상 및 유지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특히, 미르알엔티는 이러한 철스크랩과 마그네트 사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과 WPC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정균 대표는 "이번에 부산카톨릭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베트남에서 열린 '2011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 시작하는 앤에스티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활동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한 "앞으로도 자원재활용산업과 집게차용 마그네트 등 산업용 기계제작, 친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