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PL-TCM 발주 눈앞
일본 히타치미쓰비시 중공업 내정
2011-06-17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당진 2냉연공장 착공 준비에 한창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최근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Pickling and Tandem Cold Mill)를 일본 히타치미쓰비시 중공업에 발주하기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하이스코 당진 2냉연공장은 총 투자비 9,220억원, 연간 생산능력 150만톤 규모로 올해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상공정인 냉간압연설비 외 하공정 설비에 대한 계획도 표면화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하공정 설비로 CVGL(Continuous Vertical Galvanizing Line) 1기, CGL 1기를 추가 발추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VGL은 냉연과 용융아연도금강판을 겸용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하이스코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당진에 연간 생산능력 80만톤짜리 설비를 이미 가동 중에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면서도 “계획에 맞게 일정을 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