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터키 화력발전소 공동개발

투판벨리와 1조780억 규모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2011-06-22     김덕호

  22일 SK건설(대표이사 윤석경)과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과 6억9,700만 달러(햔화 1조780억원) 규모의 화력 발전소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키 투판벨리 석탄화력발전소는 광산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 들어설 광산 입지형 발전소로서 4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SK건설은 발전소 건설을 맡게 되며 남동발전은 건설관리 및 시운전을 맡는다.

  이번 수주에 대해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과 SK건설 간 협력으로 투판벨리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