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선재 보수, 7월 1~10일
“선재 공급량 확대는 현재로선 불가”
2011-06-24 차종혁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3선재 설비보수를 실시한다.
올해 3선재 수리는 6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2차 선재업체의 원자재 수급불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일정을 한 달 뒤로 미뤘다. 1~2선재 설비 보수는 오는 10~11월경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 선재 담당자는 “이미 설비를 최대 가동하고 있고, 7월에는 3선재 설비보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2차 선재업체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 70만톤 규모의 4선재 착공은 201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