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1-06-27     정호근

  * 혼조 마감함

    Copper -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요일에 미 다우지수가 낙폭을 크게 줄이며 장을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함. 이후 상하이 전기동의 강세에다 상하이 재고가 감소를 보이자 추가 상승에 성공함. 여기에 원자바오 총리가 기고한 기사에서 중국 통화정책 트렌드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가격 상승에 일조를 함. 하지만, 다음주에 있을 그리스 긴축안에 대해서 그리스 집권당 의원 마저 반대하겠다고 발표를 하면서 미 다우지수가 재차 급락하면서 전기동도 상승폭을 크게 반납하며 장을 마감함

     Aluminum - IAEA의 비축유 방출에 따른 국제유가의 하락 지속과 유로화 약세가 겹쳐지면서 전기동 강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장을 마감함 

     Nickel, Zinc - 두 품목 다 최근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 반영된 듯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함  

    * 전기동, $8,900 ~ $9,200 range

    Copper - 지난 금요일에도 range 상단 근처까지 상승하였다가 그리스 문제로 상승폭을 둔화시키며 장을 마감한 데다가 월요일 아시아시간대에 미 다우지수 선물과 유로화가 지난 금요일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 시도가 있을 듯. 국제유가와 국제은값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그리스 긴축안 표결이 29일과 30일에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듯. 다만, 원자바오 총리의 기고문에 더해서 하반기 중국 수입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시 마다 매입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에서 언급한 range가 당장 붕괴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  

     Aluminum - 전기동 마저 하락 시도를 연출할 경우 최근 하락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압력이 있을 듯

     Nickel, Zinc - 재차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