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총파업 철회...업무 복귀
2011-06-27 박형호
한진중공업 노조가 총파업 철회 의사를 밝혔다.
회사 노조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규모 정리해고 문제로 지난 6개월간 총파업과 직장폐쇄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한진중공업 노사가 기나긴 협상 끝에 뜻을 모은 것이다.
노사는 앞으로 노조의 총파업 철회와 업무복귀, 정리해고자 희망퇴직자로 전환, 노사 간 손배소 등 민·형사상 문제 최소화 등을 합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