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전일 동향
품목별 엇갈린 행보 보인 메탈. 유로존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전기동 등 일부 메탈들은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인플레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영향받아 수요회복 기대에 영향받아 상승한 듯.
유로대비 달러강세. 이는 유로존 불안감이 확대되었기 때문인 듯. 그리스 국가부채 위기가 주변국으로 확삭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듯. 달러/유로는 1.4256에서 1.4189로 하락.
美, 1분기 GDP 전분기대비 연률 1.9% 성장. 예상과 부합. 이는 무역적자폭 감소 및 재고 증가 등에 기인한 듯.
美, 내구재 주문 예상 상회. 미국 5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9% 증가. 예상치 1.5%을 상회. 이는 일 대지준에 따른 부품부족문제가 개선되었기 때문인 듯.
中, 인플레 확실히 통제가능한 수준.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의 인플레 억제 노력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 이로 인해 중 CPI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언급. 이는 인플레가 통제가능한 범위내에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언급함.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유로존 부채위기 해소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EU 정상회의, 그리스 재정긴축안 통과를 조건으로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 독일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의했으며, 이는 다시 한번 유로존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표명하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언급. ECB 총재도 그리스 재정긴축안 시행을 조심스럽게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함.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95% 상승한 $9,04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25톤 감소한 473,700톤. Cancelled warrants는 34,100톤. 24일 재고량 감소폭이 작긴 했지만, 이는 유로존 지역 창고재고가 증가했기 때문. 미국과 아시아지역 재고량감소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 아시아 850톤 감소, 미국 125톤 감소함.
* 금일 전망
그리스 문제 해결되야 다른 기대도 가능
현재 메탈 상승에 최대 걸림돌은 그리스 문제. 그리스 결과에 따라 당분간 메탈 향방이 결정될 듯. 그리스 의회는 다가오는 수요일(29일)과 목요일(30일)에 5개년 긴축안 및 이에 대한 이행방안을 상술한 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 29일 아테네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개회하여 투표를 마치고 오후에 폐회할 예정.
일단, 통과 가능성 더 높다고 판단됨. 이는 지난주 그리스 의회가 정부의 새 내각 신임안을 가결시켰기 때문. 이로 인해 그리스 구제금융을 위해 꼭 필요한 선제조건인 긴축안에 대한 표결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음.
다만, 지난 주말 그리스 집권당인 ‘Panhellenic Socialist Movement’ 소속 의원중 한명이 재정 긴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힘. 이로 인해 글로벌 주요 증시가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 때문에 재정 긴축안에 대한 표결 통과 통과를 무조건 낙담하기도 어려운 상황. 그리스 의회 전체 의석 300석 중 집권당 의석 수는 155석. 긴축안 통과에 필요한 표가 총 151표라고 할 때, 본래 4표의 여유가 있었음. 하지만 이번 소속 의원 한 명이 반대 의사를 밝힘으로써 여유표는 이제 3표. 여전히 부결보다는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방심해서도 안될 듯.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야 전기동 상승도 가능하기 때문.
[그림 1]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해 전기동 재고량
변함없는 중국과 최대 걸림돌 그리스
인플레 우려 감소 속에 살아나는 메탈 수요. 지난주 상해거래소(SHFE) 재고량은 전주보다 6,518톤 감소한 80,792톤(그림 1).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음. 이는 중국내 전기동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특히, 원자바오 총리의 중국의 인플레가 통제가능한 범위내에 있다는 발언으로 인해 향후 긴축으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까지 경감된 상황. 그리스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처인 중국에 영향받아 상승세로 전환할 듯. 현재 전기동 가격은 그리스 디폴트 등 악재들에 영향으로 상승하락 반복하고 있음. 예상레인지: $8,950~9,07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