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기공식 개최
사업비 5천억원… 2014년 7월 완공 목표
2011-06-29 박진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진행될 인천 서구 주경기장 기공식이 6월 28일 열렸다.
서구 경기장의 총 사업비는 4,899억원으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대표사이며 지역사로는 원광건설, 통일건설, 경림, 성환종건, 이에스 산업 등이 22% 공동 도급 참여했다.
서구 주경기장은 서구 연희동 378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대회 시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게 된다. 6만 1,000석 규모이나 대회 이후에는 3만석은 철거돼 3만석 규모의 공원화된 경기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2014년 7월 완공계획이나 대회 일정상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서구 주경기장은 그동안 기존 문학경기장을 활용해 예산을 줄이자는 의견과 지역균형발전과 시민들과의 약속이라는 주장으로 신설 여부와 민자유치 방식 및 재정방식의 추진방식을 놓고 많은 우여곡절과 논쟁이 있어 왔다. 인천시는 앞으로 서구 주경기장의 국고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