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철강 평택공장, 후물 슬리터 이전 '완료'

본사 신규 설비 도입과 동시에 기 설비 이전 추진
평택공장 총 4기 보유, 연간 가공능력 24만톤

2011-06-29     경기 평택/전민준

  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신라철강(사장 심장섭)이 지난 6월 중순, 기존 대구 본사 후물 슬리터 1기를 평택공장으로 이전 완료,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신라철강은 지난해 초부터 평택공장 생산 능력 증강을 검토하고 있던 중 대구 본사 확장 공사 및 신규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대구에는 1.6 ~ 13mm 임가공 가능한 슬리터 1기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 보유 슬리터는 평택으로 이전함으로써 양측 공장 생산능력 증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라철강 평택공장의 총 보유설비는 대형시어 1기, 미니시어 1기, 박물 슬리터 1기, 후물 슬리터 1기 등 총 4기가 됐으며 연간 가공능력은 24만톤으로 증강됐다.

업체명 지역 설비명 가공범위 가공능력(연간, 천톤)
두께
신라철강 경기 평택 SHEAR 0.3-2.3 500-1550 108
SLITTER-1 0.3-3.2 500-1860 60
SLITTER-2 1.4~6 600-1250 60
M-SHEAR 0.3-2.3 100-810 12
소계       240


  신라철강 관계자는 "평택공장의 노련한 기술진들과 증강된 설비 능력을 통해 최고의 가공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향후 수도권 일대 영향력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