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SSC, 카지마제철소 BA설비 재가동 지연
2011-06-30 유재혁
일본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NSSC 카지마제철소의 BA 가열로 수리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지연된 오는 9월말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카지마제철소 BA가열로는 지난 3월 대지진에 타격을 받았고 보수를 통해 오는 7월말이면 완전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회사측 관계자는 일부 설비 가동은 7월말부터 가능하지만 완전 가동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일본내 하절기 전기 공급 제한 영향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스테인리스 제품이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현재 지진에 따른 전기 공급 제한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일단 완전 가동재개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지난 4월 중순부터 히카리 제철소의 냉간압연 및 BA 가열로 설비가 본격가동을 재개한 바 있어 고객사에 대한 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